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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 벽 앞에 선 당신을 잡아주는 공자의 한마디
저자 / 역자 : 최종엽
발 행 일 자 : 한스미디어 (2016-07-15)
도 서 사 양 : / 정가 : 14,000원
 
  책소개
일이 힘겨울 때,
성장이 멈췄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논어》를 떠올리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탈 없이 번듯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듯 보이는 이들에게도 시시때때로 슬럼프가 찾아온다. 업무를 한참 배워야 하는 사회초년의 시절에는 하고 있는 업무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고민이 들고, 조직에 적응하는 일도 버겁게 느껴진다. 업무에 익숙해져 성과를 내야 할 때에는 마음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속이 상한다. 또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동기들의 이직과 퇴직을 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해지기도 한다. 구조조정의 회오리에는 나는 아니겠지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친다.

직장은 일을 통해 나의 생계를 유지하고 내 몫의 가치를 인정받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만만치 않은 번뇌가 따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번뇌와 고민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의 저자는 그 해답을 《논어》에서 찾는다. 일하는 이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2500년 전 공자의 말을 직장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지금 나에게 통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준다. 변화가 두렵거나,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거나, 새롭게 시작하거나,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세상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각 장별로 책장을 들춰보면 지금 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역시 퇴직하기 전까지 스무 해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고민과 번뇌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현재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논어 강의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일터에서 논어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말단 사원, 경영자 상관 없이 일을 하며 벽 앞에 선 느낌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논어 한 구절 속에 깃들어 있는, 지금 나를 위한 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의 말

제1장 변화가 두려운 그대에게
시간이 무의미할 때
상사가 힘들게 할 때
변화가 거북스러울 때
변화를 시작할 때
*따라 쓰기

제2장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는 그대에게
마음이 흔들릴 때
인생 10년 목표를 세울 때
리더가 일을 대할 때
어려움이 지속될 때
성취 과정이 궁금할 때
*따라 쓰기

제3장 새로운 배움이 필요한 그대에게
지식과 지혜가 필요할 때
새로운 학습을 시작할 때
미래가 궁금할 때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을 때
인재의 기준이 궁금할 때
*따라 쓰기

제4장 인간관계가 어려운 그대에게
소통에 답답함을 느낄 때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동료가 미워질 때
상사의 매너가 궁금할 때
인간관계의 지혜가 필요할 때
*따라 쓰기

제5장 세상을 탓하고 싶은 그대에게
삶이 힘들 때
핑계 대고 싶을 때
누군가를 탓하고 싶을 때
눈앞에 이익이 아른거릴 때
*따라 쓰기

나오며
참고문헌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최종엽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 인사과장, 연수과장, 경영혁신 차장, PA 부장 등으로 20여 년을 근무했다. 이후 HR 컨설팅 회사와 카이로스경영연구소를 경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인재개발교육으로 석사를, 평생학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매일경제 교육자문위원, 공무원 공공기관 면접평가 전문위원 및 산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학 리더십, 시간경영, 경력개발, 면접관 교육, 제2인생설계 등의 강연을 하고 있으며, 고정 칼럼을 쓰고 있다. 특히 『논어』를 활용한 강연으로 많은 직 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풀어주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2013),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2013), 『블루타임』(2010), 『사람예찬』(2009,공저), 『서른 살 진짜 내 인생에 미쳐라』(2008), 『나이아가라에 맞서라』(2007), 『물망초 연가』(2005), 『미국특보 105』(2003) 등이 있다.

 
 
  책속으로
바늘귀 같은 좁은 문을 비집고 취직에 성공하면 세상을 모두 얻은 듯하지만, 그 기쁨의 날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못한다. 곧 출근하고 퇴근하기, 혹은 출근하고 술 마시고 퇴근하기 둘 중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굳이 힘들여 무엇인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입으로는 뭔가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습관처럼 말을 하지만, 몸이 아직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무슨 변화가 필요하고 굳이 힘들게 무엇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겠는가? 가만히 놔두어도 시간은 가고, 시간이 채워지면 월급을 받는데 말이다. 그래서 익숙해지는 것이 출근하고 퇴근하기, 혹은 출근하고 술 마시고 퇴근하기 둘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제1장. 변화가 두려운 그대에게」중에서

그 어떤 직장인도 선천적으로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일은 일이기 때문에 힘들고 싫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
지만 거기서도 그 일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경우가 그럴까? 거기엔 어떤 전략이 숨어있는 것일까? 왜 지지자(知之者)에서 호지자(好之者)로 쉽게 넘어가...바늘귀 같은 좁은 문을 비집고 취직에 성공하면 세상을 모두 얻은 듯하지만, 그 기쁨의 날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못한다. 곧 출근하고 퇴근하기, 혹은 출근하고 술 마시고 퇴근하기 둘 중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굳이 힘들여 무엇인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입으로는 뭔가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습관처럼 말을 하지만, 몸이 아직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무슨 변화가 필요하고 굳이 힘들게 무엇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겠는가? 가만히 놔두어도 시간은 가고, 시간이 채워지면 월급을 받는데 말이다. 그래서 익숙해지는 것이 출근하고 퇴근하기, 혹은 출근하고 술 마시고 퇴근하기 둘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제1장. 변화가 두려운 그대에게」중에서

그 어떤 직장인도 선천적으로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일은 일이기 때문에 힘들고 싫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
지만 거기서도 그 일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경우가 그럴까? 거기엔 어떤 전략이 숨어있는 것일까? 왜 지지자(知之者)에서 호지자(好之者)로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의 이로움(利) 때문에 학습과 실무를 통해 일단 지자가 되었으나, 더 이상의 발전보다는 현상유지에 중심을 두고 새로운 가치나 더 높은 이익을 추구(求)하지 않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그것에 대한 전략의 부재로 볼 수 있다.
---「제2장.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는 그대에게」중에서

멀리 살고 있는 친구를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원동력은 신의에 있다. 속임이 없는 친구의 믿음직스러운 모습 때문에 불원천리 친구
들이 때가 되면 찾아오는 것이다. 회사를 떠난 전 직장 동료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것은 그간의 신의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인생의 큰 기쁨 가운데 하나인 우정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학교에서건 직장에서건 사회에서건 약속을 지켜야 한다. 친구는 만만하기 때문에, 믿기 때문에 선배나 어른들에게 한 약속보다 좀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친구간의 약속을 지키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공자가 자꾸 반복하여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제4장. 인간관계가 어려운 그대에게」중에서

상사를 핑계 대고 부하를 핑계 대고, 부모를 핑계 대고 자식을 핑계 댄다. ‘상사 때문에’, ‘나는 아니야’, ‘나는 역량이 부족해’, ‘꼭 그게 아니어도 인생은 행복하게 살 수 있어’라고 말한다. 마음에 부정의 획을 긋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보통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다. 큰 사업이든 작은 사업이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조금 쉬었다 갈까?’라고 생각하면 영락없이 다음 달 매출이 떨어진다.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기는커녕 ‘조금’이라는 단어조차 입 밖에 내지도 않았는데 다음 달 매출이 시들해진다. 마음으로만 머릿속으로만 조금만 쉬었다 갔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음에도 다음 달 매출이 떨어진다. 리더의 획(?)은 그래서 중요하다
펼처보기 닫기 ---「제5장. 세상을 탓하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일이 힘겨울 때,
성장이 멈췄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논어》를 떠올리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탈 없이 번듯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듯 보이는 이들에게도 시시때때로 슬럼프가 찾아온다. 업무를 한참 배워야 하는 사회초년의 시절에는 하고 있는 업무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고민이 들고, 조직에 적응하는 일도 버겁게 느껴진다. 업무에 익숙해져 성과를 내야 할 때에는 마음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속이 상한다. 또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동기들의 이직과 퇴직을 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해지기도 한다. 구조조정의 회오리에는 나는 아니겠지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친다.

직장은 일을 통해 나의 생계를 유지하고 내 몫의 가치를 인정받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만만치 않은 번뇌가 따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번뇌와 고민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의 저자는 그 해답을 《논어》에서 찾는다. 일하는 이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2500년 전 공자의 말을 직장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지금 나에게 통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준다. 변화가 두렵거나,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거나, 새롭게 시작하거나,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세상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각 장별로 책장을 들춰보면 지금 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역시 퇴직하기 전까지 스무 해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고민과 번뇌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현재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논어 강의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일터에서 논어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말단 사원, 경영자 상관 없이 일을 하며 벽 앞에 선 느낌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논어 한 구절 속에 깃들어 있는, 지금 나를 위한 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성취와 좌절, 절망의 순간에
힘이 되어주는 《논어》 읽기, 그리고 쓰기!

《논어》는 당시대의 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군자에 걸맞은 인격을 쌓기 위해 부지런히 수양하고, 예를 다해 부모를 섬기고,...일이 힘겨울 때,
성장이 멈췄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논어》를 떠올리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탈 없이 번듯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듯 보이는 이들에게도 시시때때로 슬럼프가 찾아온다. 업무를 한참 배워야 하는 사회초년의 시절에는 하고 있는 업무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고민이 들고, 조직에 적응하는 일도 버겁게 느껴진다. 업무에 익숙해져 성과를 내야 할 때에는 마음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속이 상한다. 또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동기들의 이직과 퇴직을 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해지기도 한다. 구조조정의 회오리에는 나는 아니겠지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친다.

직장은 일을 통해 나의 생계를 유지하고 내 몫의 가치를 인정받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만만치 않은 번뇌가 따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번뇌와 고민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의 저자는 그 해답을 《논어》에서 찾는다. 일하는 이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2500년 전 공자의 말을 직장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지금 나에게 통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준다. 변화가 두렵거나,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거나, 새롭게 시작하거나,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세상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각 장별로 책장을 들춰보면 지금 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역시 퇴직하기 전까지 스무 해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고민과 번뇌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현재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논어 강의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일터에서 논어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말단 사원, 경영자 상관 없이 일을 하며 벽 앞에 선 느낌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논어 한 구절 속에 깃들어 있는, 지금 나를 위한 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성취와 좌절, 절망의 순간에
힘이 되어주는 《논어》 읽기, 그리고 쓰기!

《논어》는 당시대의 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군자에 걸맞은 인격을 쌓기 위해 부지런히 수양하고, 예를 다해 부모를 섬기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인재의 모습이었다. 시대상황은 다르지만 《논어》에서 가르치려고 했던 내용들은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저자는 논어에서 뽑은 핵심 구절로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를 뽑는다. 뜻을 풀이하면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이다. 이 문장에서 저자는 상사의 칭찬에 들뜨거나, 상사가 힘들게 해 우울해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떠올린다. ‘불온(不 )’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까지도 참아내는 것을 말한다. 이 불온의 마음을 가진다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사를 견뎌내고, 스스로 변화의 길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상사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고 살 길을 찾는 데 힘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염구가 말했다.
“제가 스승님의 도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힘이 부족하다고 하는 자는 중도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데, 지금 너는 획을 긋고 있구나.”
求曰(염구왈) “非不說子之道(비불열자지도), 力不足也(역부족야) ”
子曰(자왈) “力不足者(역부족자) 中道而廢(중도이폐), 今汝?也(금여획야) ”
- 「술이(述而)」 편 제11장

벽 앞에 섰을 때 간절히 바라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은 나타나지 않는다. 공자는 이런 태도 역시 경계하고 있다. ‘불왈여지하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不曰如之何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라고 스스로 말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이미 어찌할 수가 없다.” 궁리를 하지 않는 사람은 공자도 그를 어찌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일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찾아야 그 실마리가 풀린다는 뜻이다. 직장에서 일이 잘 풀리기만 할까. 뜻하지 않게 일이 엎어지기도 하고, 사면초가로 조직에서 책임을 추궁당하기도 한다. 그럴 때 괴롭다고 남을 탓하거나 자신의 실수를 책망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일을 풀어나가야 한다. 공자도 스스로 방법을 찾지 않는 사람은 도울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는 사람에게 이만큼 현실적인 조언도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일이 힘겨울 때 성장이 멈췄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독자들이 논어 한 구절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의 장 말미에는 본문에 나오는 핵심 논어 구절을 따라 써볼 수 있게 글쓰기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논어》는 한 해석에만 머물 필요 없이, 읽는 이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생각해보고 적용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에서, 간부, 경영자, 은퇴자 상관없이 일과 삶이 벽에 다다른 느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여러 번 논어 구절을 써보면서 벽을 통과할 해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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