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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에피소드 S
저자 / 역자 : 아야츠지 유키토 저/현정수 역
발 행 일 자 : 한스미디어 (2014-06-13)
도 서 사 양 : / 정가 : 13,000원
 
  책소개
이미 전설이 된 청춘 호러 미스터리 『어나더Another』의
또 다른 이야기 『어나더 에피소드 S』 전격 출간!!!

“들려줄까?
네가 몰랐던 올여름 이야기!”

“보이는 거니? 너에게는, 내가…….”
“보이는데…….”
그렇게 대답하고 그녀는 오른쪽 눈을 살짝 감았다.
왼쪽 눈에는 푸른 의안의 차가운 빛이.

1998년 여름방학, 부모와 함께 해변의 별장을 찾은 15세의 중학생 미사키 메이. 그곳에서 만난 것은 과거의 메이처럼 요미야마키타 중학교의 3학년 3반에서 불가사의한 〈현상〉을 경험했던 청년, 사카키 테루야의 유령이었다. 죽음 전후의 기억을 잃고서 사라진 자신의 시체를 찾아다니고 있는 유령과 메이의 기묘한 비밀 모험이 수수께끼의 오래된 저택을 무대로 시작되는데…….

특이한 능력을 지닌 소녀와 자신의 시체를 찾는 유령, 그 비밀스런 모험!
본격미스터리의 대가가 선사하는 경악스런 결말!

 
 
  목차
Introduction
Sketch 1
Sketch 2
Sketch 3
Sketch 4
Interlude
Sketch 5
Sketch 6
Sketch 7
Sketch 8
Outroduction

작가 후기
옮긴이 후기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아야츠지 유키토
あやつじ ゆきと,アヤツジ 行人
1960년 교토에서 출생하였으며 교토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 미스터리 연구회에 소속 중이던 1987년, 매력적인 명탐정이 등장해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고전 본격 미스터리를 참신하게 재해석한 『십각관의 살인』을 발표하면서 일약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기수로 떠올랐다. 아야츠지의 데뷔가 물꼬를 터 일군의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이 연이어 등단할 수 있었고, 이들의 인기는 2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이 없다. 1992년 『시계관의 살인』으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대학시절에 만난 아내 오노 후유미 역시 『십이국기』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라 서로의 작품에 도움을 주고받는 동반자로 유명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암흑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 등의 ‘관 시리즈’와 『살인방정식』『살인귀』,『어나더 에피소드 S』 등이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현정수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금지된 낙원』『해질녘의 매그놀리아』『이력서』『여름 휴가』『빙글빙글 도는 미끄럼틀』『절대 최강의 사랑 노래』『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어나더 에피소드 S』 등이 있다. 순문학부터 장르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책속으로
“들려줄까?”
미사키 메이가 입을 열었다. 왼쪽 눈을 가린 하얀 안대를 가느다란 손끝으로 조용히 쓸어내리면서, 천천히.
“들려줄까, 사카키바라 군? 네가 몰랐던 올여름의 이야기.”
“뭐?”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네가 몰랐던 올여름의, 또 한 명의 ‘사카키’ 이야기…… 듣고 싶어?”---p.7

어릴 적에 왼쪽 눈을 잃은 메이의 푸른 눈동자의 의안 ‘인형의 눈’은 인형 작가인 키리카 씨가 딸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것을 안대로 가리는 것은 키리카 씨 입장에서는 슬픈 일일지도 모른다.---p.16

메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던 나는 문득 떠오른 기억에 오싹 몸을 떨었다.
“중학생 때 버스 사고?”
사카키 테루야는 재작년 시점에서 스물네 살. 메이는 그렇게 말했다. 2년 지난 올해는 스물여섯 살. 그렇다면 그가 중학생이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설마.”
나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말을 이었다.---p.22

‘죽었다’라는 것은 비유가 아니다.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든가 ‘마음이 죽었다’라든가 하는 의미가 아니라…….
나는 죽었다.
나는 지금은 ‘산 자’가 아니라 ‘죽은 자’다...“들려줄까?”
미사키 메이가 입을 열었다. 왼쪽 눈을 가린 하얀 안대를 가느다란 손끝으로 조용히 쓸어내리면서, 천천히.
“들려줄까, 사카키바라 군? 네가 몰랐던 올여름의 이야기.”
“뭐?”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네가 몰랐던 올여름의, 또 한 명의 ‘사카키’ 이야기…… 듣고 싶어?”---p.7

어릴 적에 왼쪽 눈을 잃은 메이의 푸른 눈동자의 의안 ‘인형의 눈’은 인형 작가인 키리카 씨가 딸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것을 안대로 가리는 것은 키리카 씨 입장에서는 슬픈 일일지도 모른다.---p.16

메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던 나는 문득 떠오른 기억에 오싹 몸을 떨었다.
“중학생 때 버스 사고?”
사카키 테루야는 재작년 시점에서 스물네 살. 메이는 그렇게 말했다. 2년 지난 올해는 스물여섯 살. 그렇다면 그가 중학생이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설마.”
나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말을 이었다.---p.22

‘죽었다’라는 것은 비유가 아니다.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든가 ‘마음이 죽었다’라든가 하는 의미가 아니라…….
나는 죽었다.
나는 지금은 ‘산 자’가 아니라 ‘죽은 자’다. 이 말에 오류는 없다.
올봄, 5월 초순의 어느 날 나는 확실히 죽은 것이다. 펼처보기 닫기 ---p.30
 
 
 

추리 마니아를 뛰어넘어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킨
아야츠지 유키토의 호러 미스터리 대표작 『어나더』의 또 다른 에피소드!

아야츠지 유키토는 1987년 발표한 『십각관의 살인』으로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미스터리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다. 『십각관의 살인』을 통해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기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고전과 신감각의 절충을 통해 미스터리의 신경지를 열었다. 이에 자극받은 수많은 작가들이 ‘신본격’을 지향하는 작품들을 쏟아내면서, 일본 미스터리계는 바야흐로 신본격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아야츠지 유키토가 본격추리 작품만을 썼던 것은 아니다. 『십각관의 살인』이 나온 다음 해에 발간된 『진홍색 속삭임』이란 작품은 여학교 기숙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색채가 짙은 소설이다. 같은 서스펜스 노선의 작품인 『암흑의 속삭임』과 『황혼의 속삭임』을 묶어서 ‘속삭임’ 시리즈라고 불린다. 그 밖에도 『안구(眼球) 기담』이나 『미도로가오카 기담』 같은 호러 소설을 내놓는 등 본격추리에만 묶여 있지 않고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어나더』 및 『어나더 에피소드 S』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두 가지 작품 경향 - 본격추리와 호러 - 을 잘 버무린 청춘 호러 미스터리이다.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건드리고 있는 『어나더』는 작가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작가 고유의 특징인 잘 다듬어진 스토리 전개와 트릭, 독자의 혼을 쏙 빼놓는 반전은 본 작품군에도 건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는 『어나더』 및 『어나더 에피소드 S』는 일본에선 꽤 화제가 됐으며 추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켰다.


특이한 능력을 지닌 소녀와 자신의 시체를 찾는 유령, 그 비밀스런 모험!
본격미스터리의 대가가 선사하는 경악스런 결말!

『어나더 에피소드 S』는 『어나더』의 외전격인 작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해변의 별장에 다녀온 여주인공 미사키 메이는 남주인공 사카키바라에게 신비스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유령을 만난 이야기이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작가 후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집필 당시에 『어나더』는 단권 완결의 장편...추리 마니아를 뛰어넘어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킨
아야츠지 유키토의 호러 미스터리 대표작 『어나더』의 또 다른 에피소드!

아야츠지 유키토는 1987년 발표한 『십각관의 살인』으로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미스터리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다. 『십각관의 살인』을 통해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기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고전과 신감각의 절충을 통해 미스터리의 신경지를 열었다. 이에 자극받은 수많은 작가들이 ‘신본격’을 지향하는 작품들을 쏟아내면서, 일본 미스터리계는 바야흐로 신본격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아야츠지 유키토가 본격추리 작품만을 썼던 것은 아니다. 『십각관의 살인』이 나온 다음 해에 발간된 『진홍색 속삭임』이란 작품은 여학교 기숙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색채가 짙은 소설이다. 같은 서스펜스 노선의 작품인 『암흑의 속삭임』과 『황혼의 속삭임』을 묶어서 ‘속삭임’ 시리즈라고 불린다. 그 밖에도 『안구(眼球) 기담』이나 『미도로가오카 기담』 같은 호러 소설을 내놓는 등 본격추리에만 묶여 있지 않고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어나더』 및 『어나더 에피소드 S』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두 가지 작품 경향 - 본격추리와 호러 - 을 잘 버무린 청춘 호러 미스터리이다.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건드리고 있는 『어나더』는 작가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작가 고유의 특징인 잘 다듬어진 스토리 전개와 트릭, 독자의 혼을 쏙 빼놓는 반전은 본 작품군에도 건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는 『어나더』 및 『어나더 에피소드 S』는 일본에선 꽤 화제가 됐으며 추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켰다.


특이한 능력을 지닌 소녀와 자신의 시체를 찾는 유령, 그 비밀스런 모험!
본격미스터리의 대가가 선사하는 경악스런 결말!

『어나더 에피소드 S』는 『어나더』의 외전격인 작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해변의 별장에 다녀온 여주인공 미사키 메이는 남주인공 사카키바라에게 신비스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유령을 만난 이야기이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작가 후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집필 당시에 『어나더』는 단권 완결의 장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적어도 1998년의 요미야마를 무대로 한 사카키바라 코이치와 미사키 메이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었을 터였다. 그런데 잡지 연재가 끝나고 단행본으로 나온 뒤에 뜻밖에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전개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서서히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우선 1998년이라는 이 해의, 열다섯 살의 미사키 메이를 조금 더 써보고 싶다는 식으로.
거기서 떠오른 것이, 여름방학의 반 합숙이 있기 전에 메이가 요미야마를 벗어나서 가족과 함께 해변의 별장으로 간 ‘일주일간의 공백’이었다. 사실은 이 기간에 그녀가 코이치가 모르는 어떤 사건에 관계하고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 그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1998년 여름방학, 부모님과 함께 해변의 별장을 찾은 15세의 중학생 미사키 메이. 그곳에서 메이는 한 청년의 유령을 만난다. 사카키 테루야라는 이름의 이 유령은 메이처럼 요미키타중학교 3학년 3반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현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사카키는 10년 전에 요미키타중학교 3학년 3반 학생이었고, 그해의 참극인 버스 사고로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고 한다. 그런 그가 10년이 지난 1998년 봄에 사망하고 말았다.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른 채……. 죽음 전후의 기억을 잃은 후, 사라진 자신의 시체를 찾아다니는 유령과 메이의 기묘한 비밀 모험이 수수께끼의 오래된 저택을 무대로 시작된다.


『어나더 에피소드 S』를 즐기기 위한 3가지 포인트!

포인트 1. 이능력을 지닌 외로운 소녀, 미사키 메이가 다시 등장.
포인트 2. 이번의 파트너는 기억을 잃은 유령!?
포인트 3. 에피소드 S에서 ‘S’의 의미는!?


작가의 말
이 여름의 비밀을 지금, 가르쳐드립니다. 남 몰래 당신에게만!


옮긴이의 말
주요 화자 중 한 명이 ‘유령’이라는 점도 그랬지만, 화자가 유령인데도 호러 요소보다는 미스터리 요소가 훨씬 강하다는 점도 그렇더군요. 여기저기에 복선들도 많이 숨어 있고 말이죠. 작가 후기에도 나왔지만 『어나더』와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상당히 느낌이 다른 소설입니다. 펼처보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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