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도서목록 > 도서상세보기
 
환혹의 죽음과 용도
저자 / 역자 : 모리 히로시 지음 | 이연승 옮김
발 행 일 자 : 한스미디어 (2016-04-25)
도 서 사 양 : / 정가 : 13,800원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여러분이 한번이라도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떤 밀실일지라도 탈출해 보이지!

모리 히로시의 ‘S & M’ 시리즈 제6탄.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적의 탈출을 성공시키는 천재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 절정의 인기가 기운 지 어느덧 10년, 그는 마지막 위대한 마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하지만 연못가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마술쇼 와중에 살해당한다. 거기에 더해 그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 도중 시신이 운구차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것은 천재 마술사 쇼겐 최후의 탈출인가? 어느 범죄자의 가공할 만한 흉계인가? 사이카와 & 모에 이공계 사제가 몇 겹이나 겹쳐진 수수께끼에 감춰진 진실을 해명한다.

『환혹의 죽음과 용도』를 ‘일루전 미스터리’로 읽었습니다. 곳곳마다 연출 효과가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읽게 될지도 모르는 분에게 어떤 놀라움이 있는지 말할 수 없지만 그야말로 미스디렉션이 완벽하게 쓰인 환상의 사혹(思惑)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모리 선생님은 아마도 마술을 상당히 연구하신 것 같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색이 바뀌는 상자 마술은 대부분 보신 적이 있을 것 같지만 눈앞에서 펼쳐지는 전개가 실제 무대와 겹쳐져 저는 책 속에 나오는 관객들의 얼굴까지도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_ 히키타 덴코, 해설 중에서

하우미스터리 등 국내 미스터리 동호회에서 적극 추천하였고,
네티즌들이 직접 번역하여 돌려볼 정도로 인기를 모은 화제의 시리즈!
 
 
  제1장 기취(奇趣)의 예감
제3장 기절(奇絶)의 무대
제5장 기괴(奇怪)한 소실
제7장 기상(奇想)한 무대 뒤
제9장 기교(奇巧)한 가설
제11장 기서(奇瑞)한 막간
제13장 기발(奇?)한 서비스
제15장 기술(奇術)의 사도(使徒)
제17장 기적(奇跡)의 이름

작품 해설(히키타 덴코)
 
 
 

저 : 모리 히로시
1957년 출생. 공학박사. 모 국립대학 공학부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1966년 『모든 것은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트 상을 수상해 문단에 데뷔했다. ‘미스터리의 대단함을 알리기 위해’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그는 연구와 모형 조립에 몰두하는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뛰어난 집중력으로 하루 서너 시간은 소설을 쓰는 데 매진하고 있다. 연구자, 교수 등 이과계 인물을 이과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추리소설들로 미스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는다.

저서에는 2008년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영화 매트릭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 <스카이 크롤러>의 동명 원작소설『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토마의 심장』『웃지 않는 수학자』『검은 고양이의 삼각』『고양이 건축가』『θ는 놀아주었다』『다운 투 헤븐』 『때때로 페노메논』 『탐정 백작과 나』 등의 소설 외에 『모리 히로시의 미스터리 공작실』『모리 히로시의 반숙 세미나, 박사님 질문 있습니다!』 등의 에세이와 그림책 『장난꾸러기 왕자와 고양이 이야기』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1957년 출생. 공학박사. 모 국립대학 공학부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1966년 『모든 것은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트 상을 수상해 문단에 데뷔했다. ‘미스터리의 대단함을 알리기 위해’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그는 연구와 모형 조립에 몰두하는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뛰어난 집중력으로 하루 서너 시간은 소설을 쓰는 데 매진하고 있다. 연구자, 교수 등 이과계 인물을 이과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추리소설들로 미스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는다.

저서에는 2008년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영화 매트릭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 <스카이 크롤러>의 동명 원작소설『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토마의 심장』『웃지 않는 수학자』『검은 고양이의 삼각』『고양이 건축가』『θ는 놀아주었다』『다운 투 헤븐』 『때때로 페노메논』 『탐정 백작과 나』 등의 소설 외에 『모리 히로시의 미스터리 공작실』『모리 히로시의 반숙 세미나, 박사님 질문 있습니다!』 등의 에세이와 그림책 『장난꾸러기 왕자와 고양이 이야기』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등이 있다.

역자 : 박춘상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성대학교를 졸업했다. 마음에 깊이 남는 일본 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리 히로시의 『모든 것이 F가 된다』 『웃지 않는 수학자』를 비롯하여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날개 달린 어둠』 『허구추리 강철인간 나나세』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등이 있다.

 
 
  사람들은 마술을 바란다.
분명히 바라고 있다.
인간은 환혹(幻惑)되고 싶어 하는 생명체다.
그게 모든 것이 아닌가?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그는 이제 끝장이다.
숨이 붙어 있을 때 그것을 확인해보고 싶다.
저 귀여운 소녀도 분명히 환혹되리라.
아리사토 쇼겐에게……. --- p. 13

모에는 어렸을 적부터 마술을 아주 좋아했다. 트럼프 마술이 가장 재밌다. 장치가 있을 것 같은 대도구를 쓰는 마술보다도 훨씬 신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렸을 적 이야기고, 요즘에는 트릭을 알 수 없는 마술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녀는 마술을 곧잘 본다. 무엇이 흥미로운가 하면 마술을 꾸미기 위한 여러 궁리들이다. 관객의 눈을 속이고자 구사되는 여러 수단, 그리고 그것을 연출하려는 여러 궁리들 말이다. 그녀가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는 것도 거의 같은 이유였다.
하지만 지금 모에는 그것을 즐길 마음이 아니다. --- p. 42

“탈출이요.” 모에가 주스 마개를 따면서 대답한다. “몸이 밧줄에 칭칭 감기고, 상자에 갇히고, 자물쇠를 채워지고, 거기다가 아마 상자째로 연못에 빠뜨리고…… 거기서 탈출하지 않을까요? 분명히.”
“그거 듣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군.” 사이카와가 맛있다는 듯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외줄타기 같은 건가? 그런 위험한 짓을 일부러 하다니 희한하군.”
“아뇨, 스턴트가 아니라 마술이에요. 몸을 줄로 칭칭 감고, 상자에 자물쇠를 여러 개 채우긴 하죠. 근데 그렇게 엄중하게 하는 이유가 있어요.”
“어떤?” --- p. 76

아리사토 쇼겐은 이미 무대 위에서 사라졌다.
그가 들고 있던 하얀 꽃은 주변으로 흩어져 메마른 모래 바닥에 떨어졌다.
비명.
그리고 절규.
구경꾼들이 달아난다.
사방으로 제가끔 흩어지려 하니 서로 부딪쳤다.
아리사토 쇼겐은 무대에서 맥없이 꺾여 모래 바닥에 철퍼덕 쓰러졌다.
그 순간을 보고 있던 사람은 적었으리라.
황급히 달려가는 스태프들은 곧바로 노련한 마술사를 안아서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마술사의 몸은 무거웠고, 그 가슴에는 화려하게 조형이 된 은색 단검이 꽂혀 있었다.
 
 
 

여러분이 한번이라도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떤 밀실일지라도 탈출해 보이지!

모리 히로시의 ‘사이카와 & 모에’(일명 S & M)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원래 5권 『봉인재도』에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시리즈가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전 10권 계획이 잡히면서 새롭게 쓴 시즌2 성격의 첫 번째 작품. 6권인 『환혹의 죽음과 용도』에서부터 작품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게 되는데, 홀수로만 구성된 차례는 그 색다른 맛의 시작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적의 탈출을 성공시키는 천재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 절정의 인기가 기운 지 어느덧 10년, 그는 마지막 위대한 마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하지만 연못가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마술쇼 와중에 살해당한다. 거기에 더해 그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 도중 시신이 운구차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것은 천재 마술사 쇼겐 최후의 탈출인가? 어느 범죄자의 가공할 만한 흉계인가? 사이카와 & 모에 이공계 사제가 몇 겹이나 겹쳐진 수수께끼에 감춰진 진실을 해명한다.

“딱히 해명하지 않아도 모든 것은 물리적인 현상이야.” 사이카와가 담뱃불을 붙인다. “틀린 것은 관찰하는 사람들의 인식. 따라서 사람만 보지 않았더라면 이상한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 모든 것은 자연현상이다.”
“그건 억지 논리예요.” 모에가 반론한다. “물리든 과학이든 애당초 인간 인식의 발로잖아요? 자연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불과해요.”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1980년대 중반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시작된 일본 미스터리계의 ‘신본격 운동’은 20세기 초반 추리문학 황금기의 본격 추리물을 읽고 자란 세대가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추리물에 염증을 느끼고, 본격 추리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신본격 미스터리’란 명탐정이 등장하여 미궁에 빠진 불가능한 사건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본격 스타일로 회귀하면서, 독자와의 지적 심리 게임이라는 추리소설의 대전제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사건이 벌어진 동기나 외적 원인보다는 독자를 속이는 ‘트릭’의 설정에 더욱 집중한 일련의 작품들을...여러분이 한번이라도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떤 밀실일지라도 탈출해 보이지!

모리 히로시의 ‘사이카와 & 모에’(일명 S & M)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원래 5권 『봉인재도』에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시리즈가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전 10권 계획이 잡히면서 새롭게 쓴 시즌2 성격의 첫 번째 작품. 6권인 『환혹의 죽음과 용도』에서부터 작품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게 되는데, 홀수로만 구성된 차례는 그 색다른 맛의 시작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적의 탈출을 성공시키는 천재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 절정의 인기가 기운 지 어느덧 10년, 그는 마지막 위대한 마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하지만 연못가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마술쇼 와중에 살해당한다. 거기에 더해 그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 도중 시신이 운구차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것은 천재 마술사 쇼겐 최후의 탈출인가? 어느 범죄자의 가공할 만한 흉계인가? 사이카와 & 모에 이공계 사제가 몇 겹이나 겹쳐진 수수께끼에 감춰진 진실을 해명한다.

“딱히 해명하지 않아도 모든 것은 물리적인 현상이야.” 사이카와가 담뱃불을 붙인다. “틀린 것은 관찰하는 사람들의 인식. 따라서 사람만 보지 않았더라면 이상한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 모든 것은 자연현상이다.”
“그건 억지 논리예요.” 모에가 반론한다. “물리든 과학이든 애당초 인간 인식의 발로잖아요? 자연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불과해요.”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1980년대 중반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시작된 일본 미스터리계의 ‘신본격 운동’은 20세기 초반 추리문학 황금기의 본격 추리물을 읽고 자란 세대가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추리물에 염증을 느끼고, 본격 추리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신본격 미스터리’란 명탐정이 등장하여 미궁에 빠진 불가능한 사건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본격 스타일로 회귀하면서, 독자와의 지적 심리 게임이라는 추리소설의 대전제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사건이 벌어진 동기나 외적 원인보다는 독자를 속이는 ‘트릭’의 설정에 더욱 집중한 일련의 작품들을 말한다. 『점성술 살인사건』의 시마다 소지가 추천하여 등장한 아야츠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리스가와 아리스 등의 신본격 작가군은 정체된 일본 미스터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게 된다.

1990년대 들어 한동안 주춤하던 신본격 미스터리계는 『우부메의 여름』의 교고쿠 나쓰히코와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모리 히로시라는 두 스타의 출현으로 중흥기를 맞이한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두 작가는 ‘이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일이란 없다’는 전제 하에,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서로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해결하는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인기 작가로 떠오른다.

‘요괴’ 전문가 교고쿠 나쓰히코가 괴이한 인물들이 벌이는 있을 법하지 않은 사건을 안락의자에 앉아 논리적으로 추리하여 해결하는 ‘문과계’ 스타일이라면, 공학부 교수 모리 히로시는 컴퓨터나 건축, 실험실, 수학적 소재를 트릭으로 삼아, 어떤 불가사의한 현상과 사건을 둘러싼 환경에 숨겨진 비밀을 현장 수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이공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작가 모두 각자의 전공 분야를 작품 속에 충실히 녹여내어 추리물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과계’와 ‘이과계’를 대표하는 인기 미스터리 작가로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고
사내토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