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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다
저자 / 역자 : 설정환 저 / 매그너스 무어 사진:일러스트
발 행 일 자 : 한스미디어 (2012-12-14)
도 서 사 양 : / 정가 : 13,000원
 
  "철학이 필요해? 즐기는 거야!"
전 세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기상천외한 파리들의 유쾌한 삶!

파티 장소에서 발견한 죽은 파리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구성한 이 재미있는 작업은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갔고, 저자인 매그너스 무어는 본명이 알려지기도 전에 인터넷 속에서 플라이켈란젤로로 화제가 되었다. 2009년 출간된 이래로 현재 6개국 이상의 나라에 판권이 수출된 『파리, 날다』는 특별히 우리나라에서 매그너스 무어의 작업에 유머가 깃든 설정환 시인의 감성적인 글을 더하여 감상의 폭을 넓혔다.

『파리, 날다』에 등장하는 파리들의 삶을 살펴보다 보면 인간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들도 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꾸며, 기도하고, 술 마시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경쟁하고, 협력하며, 살다, 결국 죽는다. 이처럼 늘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파리 사진을 통해 객관화해서 보는 재미를 주며, 그 안에서 ‘파리와 인간의 삶이 다른 게 무언가?’ 하는 유쾌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저자 : 설정환
시인이다. 197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함께 가는 문학’ 신인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 시 전문지 ‘시와사람’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 걸어가고 있다』가 있다. 5ㆍ18기념재단 ‘주먹밥’ 편집장과 광주ㆍ전남작가회의 사무처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현재 사단법인 에코미래센터 이사로 한국의 지하수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일러스트 : 매그너스 무어
주로 자연 경관과 인물 사진, 누드 사진을 찍는 열성적인 포토그래퍼로서 스웨덴에서 살고 있다. 우연히 발견한 파리 스케치와 사진으로 인터넷 세상에서 플라이플란첼로(미켈란젤로 패러디)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그의 첫 책 『파리 날다』(The Life Of Fly)는 2009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로, 현재 6개국 이상의 나라에 판권을 수출하였으며, 카드와 캘린더, 티셔츠로 상품화되었다. 또한 베를린과 영국의 몇몇 미술 전시회에 선보여지기도 했다.

 
 
   
 
 

우연하게 조우한 죽은 파리들을
사진과 일러스트와 인터넷을 통해
웃음으로 환생시킨 독특한 작업!

죽은 파리로 인간의 삶을 말하다!

우연히 파티 장소에서 발견한 죽은 파리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구성한 이 재미있는 작업은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여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낸 이메일, 블로그와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들이 완성되었다. 저자인 매그너스 무어는 본명이 알려지기도 전에 인터넷 속에서 플라이켈란젤로(미켈란젤로 패러디)로 화제가 되었고, 이 파리 사진들은 해외 신문이나 잡지에 실렸으며, 영국의 서머스데일 출판사(Summersdale Publishers)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게 되었다. 『파리 날다』(The Life Of Fly)는 2009년 출간된 이래로, 현재 6개국 이상의 나라에 판권을 수출하였으며, 그 파급효과로 이 파리들은 현재 카드로, 캘린더로 심지어 타셔츠로 상품화되었다. 또한 베를린과 영국의 몇몇 미술 전시회에 선보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그너스 무어의 작업에 유머가 깃든 설정환 시인의 감성적인 글을 더하여 감상의 폭을 넓혔다. 독자 여러분들은 여기에 자신만의 경험과 깊이를 채워보시길 바란다.

『파리, 날다』에 등장하는 파리들의 삶은 인간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꾸며, 기도하고, 술 마시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남과 비교하며, 경쟁하고,협력하며, 살다, 결국 죽는다. 이처럼 이 책은 늘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파리 사진을 통해 객관화해서 보는 재미를 준다. 그러면서 ‘파리와 인간의 삶이 다른 게 무언가?’ 하는 약간의 허탈감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미덕은 웃음과 즐거움이다. 매그너스 무어와 글을 쓴 설정환 시인 모두 ‘철학이 필요해? 즐기는 거야’라는 문구처럼 즐거움과 웃음을 통해 삶의 위안을 찾고 있다. 그러면서 현실을 딛고 다시 날아오르기를 소망한다.

파리처럼? 아니, 인간으로서.

파리, 날다.

저자의 말(한국어판 서문)

모든 것은 어느 파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분해진 저는 찬바람이나 쐬자하는 마음에 발코니로 나갔습니다. 그리곤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바닥에 놓인 죽은 파리가 저의 시선을 끌었지요. 그렇게 이 아이디어는 탄생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그 파리들을 한 장의 종이 위에 올려놓...우연하게 조우한 죽은 파리들을
사진과 일러스트와 인터넷을 통해
웃음으로 환생시킨 독특한 작업!

죽은 파리로 인간의 삶을 말하다!

우연히 파티 장소에서 발견한 죽은 파리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구성한 이 재미있는 작업은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여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낸 이메일, 블로그와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들이 완성되었다. 저자인 매그너스 무어는 본명이 알려지기도 전에 인터넷 속에서 플라이켈란젤로(미켈란젤로 패러디)로 화제가 되었고, 이 파리 사진들은 해외 신문이나 잡지에 실렸으며, 영국의 서머스데일 출판사(Summersdale Publishers)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게 되었다. 『파리 날다』(The Life Of Fly)는 2009년 출간된 이래로, 현재 6개국 이상의 나라에 판권을 수출하였으며, 그 파급효과로 이 파리들은 현재 카드로, 캘린더로 심지어 타셔츠로 상품화되었다. 또한 베를린과 영국의 몇몇 미술 전시회에 선보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그너스 무어의 작업에 유머가 깃든 설정환 시인의 감성적인 글을 더하여 감상의 폭을 넓혔다. 독자 여러분들은 여기에 자신만의 경험과 깊이를 채워보시길 바란다.

『파리, 날다』에 등장하는 파리들의 삶은 인간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꾸며, 기도하고, 술 마시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남과 비교하며, 경쟁하고,협력하며, 살다, 결국 죽는다. 이처럼 이 책은 늘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파리 사진을 통해 객관화해서 보는 재미를 준다. 그러면서 ‘파리와 인간의 삶이 다른 게 무언가?’ 하는 약간의 허탈감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미덕은 웃음과 즐거움이다. 매그너스 무어와 글을 쓴 설정환 시인 모두 ‘철학이 필요해? 즐기는 거야’라는 문구처럼 즐거움과 웃음을 통해 삶의 위안을 찾고 있다. 그러면서 현실을 딛고 다시 날아오르기를 소망한다.

파리처럼? 아니, 인간으로서.

파리, 날다.

저자의 말(한국어판 서문)

모든 것은 어느 파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분해진 저는 찬바람이나 쐬자하는 마음에 발코니로 나갔습니다. 그리곤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바닥에 놓인 죽은 파리가 저의 시선을 끌었지요. 그렇게 이 아이디어는 탄생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그 파리들을 한 장의 종이 위에 올려놓고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연필 몇 획만으로 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죠.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꽤나 재미있는 작업이라고 말입니다. 게다가 기존에는 보지 못한 것이기도 했고요. 저는 몇몇 친구들에게 파리 스케치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었고, 제 웹사이트에도 올렸습니다. 반응은 꽤 좋았습니다. 작디작은 파리들은 큰 웃음을 주었죠. 그러나 그 당시에 저는 저의 파리들이 가진 잠재력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책으로 출간하리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제 사진들이 입소문을 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의 파리들은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제 본명이 알려지기도 전에, 저는 인터넷 세상 속 이름 모를 친구들로부터 플라이켈란젤로(Flychelangelo, 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의 이름을 패러디한 저자의 별칭)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와우! 저의 파리 사진들은 해외 신문이나 잡지에 실렸고, 영국의 서머스데일 출판사(Summersdale Publishers)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파리 날다』(The Life Of Fly)는 2009년 출간된 이래로, 현재 전 세계 6개국 이상의 나라에 판권을 수출하였습니다. 또한 그 파급효과로 저의 파리들은 현재 카드로, 캘린더로 심지어 티셔츠로 상품화 되었습니다. 베를린과 영국의 몇몇 미술 전시회에 선보여지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2년은 정말이지 정신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차례의 인터뷰와 메이저 신문들에의 기고, 출간 기념 사인회, TV 출연 등을 해오면서 제 삶은 꽤 변했습니다. 저는 전문 사진가가 아니라, 단지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주로 자연 경관과 인물 사진, 누드 사진을 찍고 또 그것으로 밥을 벌어먹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파티장 발코니에서 마주한 작디작은 파리, 그로 인해 시작된 저의 정신 나간 생각이 성공으로 이어질 줄은요. 저는 여전히 기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책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고 매우 좋은 평가들을 받아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리 사진을 선택한다면, 저는 플라잉피싱을 하고 있는 장면을 꼽고 싶습니다. 단지 연필 몇 획으로 만들어져 매우 단순하지만, 제가 생각한 것을 가장 잘 표현한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파리 사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떤 진지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단지 파리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함이었고, 특히 사진 속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는 사람들의 삶을 깨닫고 즐기게 하려는 생각이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모두들 인간 사회와 파리의 삶을 비교하더군요. 저는 한국인의 삶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웃음은 언어와 국가를 초월하는 전우주적인 미덕이라는 것만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자 분들이 스웨덴 사람들처럼 이 책을 읽고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스웨덴에서, 매그너스 무어

글쓴이 서문

파리 떼, 인간의 때

몇 장 되지 않은 그림들은 쉽게 상상력을 허락하지 않았다. 인간보다 더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즐기는 파리 떼의 출현은 화두 그 자체였다.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파리 주변을 한동안 끙끙거렸다. 인간을 비웃는 듯한 파리의 뻔뻔한 태도가 거북스러웠다. 나는 시종일관 파리가 똥에게 날아드는 것처럼 파리의 먹이가 되어 똥 취급당하는 것에 대한 모멸감과 박탈감으로 정신적 혼돈이 여간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내가 똥이 되어보자 하는 순간, 드디어 파리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파리 떼를 배불리 먹이는 똥으로 돌아오니 웃음이 돌아왔다. 아이들은 똥이라는 말만 들어도 웃는다. 아빠의 방귀소리를 들어도 웃는다. 이것이 아이들의 힘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힘의 원천을 아주 쉽게 잃어버린다. 유치원이 그렇고 학교와 가정이 그 일을 도맡아한다. 똥이라는 말로도 웃을 수 있는 삶을 폐기처분하고 똥 같은 삶을 사는데 참 많은 정력과 자본을 들여 세상을 더럽히며 살고 있다. 그만할 때도 된 것 아닌가.

- 글쓴이 설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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